아프리카의 천재 소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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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국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대륙의 말라위.
내전도 없고 그럭저럭 안정된 편이지만 경제 개발이 늦은 나라이다.
지하자원도 없고 그냥 농업국이다.
전력 보급도 안되고 인터넷도 극히 제한되어 있다.
가뭄이 닥치면 물부족에 시달리는 나라이다.
그런데 말라위에 천재 소년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윌리엄 캄카왐바로 1987년생이다.
윌리엄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손재주가 좋아서 어릴 때에는 이웃들의 라디오를 수리해주면서 용돈을 벌었다.
하지만 워낙 집이 가난해서 결국 학교를 포기하고 옥수수밭에서 일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저녁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며 공부를 했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책을 통해 풍력에너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배터리가 아니라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란 윌리엄은 그때부터 풍력에 대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그가 찾을 수 있는 책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워낙 손재주가 좋았던 윌리엄은 어떻게 해야 풍력이 전기를 만들 수 있을지 대충 감을 잡았다. 그리고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사일을 하고 나면 쓰레기 매립지로 달려가서 자기가 원하는 부품들, 특히 금속을 찾기 시작했다.
주변에서는 윌리엄이 주술에 걸렸거나 마약을 먹은 거라고 수근거렸다. 집안에서는 농사나 짓지 뭐하러 쓸데없는 짓을 하냐고 막았다. 그러나 윌리엄은 목표가 있었다. 윌리엄은 쓰레기장에서 모은 부품들을 가지고 5m 높이의 간이 풍차를 만들었다. 바람이 자전거를 돌리면 그 힘으로 모터를 돌려서 전기를 내는 방식이었다. 비록 전력 생산은 적었으나 분명히 전기를 생산했다. 그 전기를 이용해 집의 전등을 밝혀냈다.
윌리엄의 꿈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더 많은 전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자금도 없었고 쓰레기장에서 찾아내는 부품도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감전사고도 몇번 당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전기야말로 미래라고 믿었다. 어느날 그 마을을 지나가던 기자들이 괴상한 풍차를 보았다. 그들은 흥미를 느끼고 그 풍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윌리엄을 만난 그들은 가난한 나라에 인재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들은 윌리엄의 이야기를 기사화했다. 윌리엄에게 감명을 받은 사람들이 그에게 돈을 보내주었다. 윌리엄은 그 돈으로 자신이 생각하던 부품들을 구입했고 기어이 마을 전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23m짜리 풍차를 완성해냈다. 그가 17세 되던 해의 일이었다.
이 이야기가 책이 되어 유럽에 소개되었고 사람들은 윌리엄의 지혜를 칭찬했다. 하지만 윌리엄의 꿈은 더욱 커져갔다. 후원금으로 전기에 대한 공부를 하던 중에 태양광 발전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말라위는 우기가 지나고 건기가 시작되면 물은 줄어드는데 태양만 내리쬔다. 윌리엄은 태양광 에너지야말로 가뭄과 기아를 해결해줄 열쇠라고 믿었다. 전문적인 지식의 필요성을 느꼈던 그는 우간다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우간다에서 유학하던 그에게 전약 장학금을 약속하며 입학을 권유한 대학교가 있었다. 바로 미국의 다트머스 대학이었다. 윌리엄은 전기로 말라위를 구할 뜻을 품고 2007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윌리엄의 연구는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풍차에 대한 관심이 식어갈 무렵, 윌리엄은 기증받은 태양광 전지를 가지고 자기 마을에 태양광 에너지로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펌프를 완성했다. 그리고 실제로 가뭄에 시달리던 농가들은 곡물 생산을 증가시켰다. 2013년, 윌리엄이 26살일 때의 일이었다.
이제 말라위를 대표하는 청년발명가로 국제적인 명성도 얻었지만 윌리엄의 꿈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전기로 말라위의 기아를 몰아내고 싶었다.
2014년, 그는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하고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학비를 내지 못해 쫓겨난 적도 있던 윌리엄 캄카왐바는 지금도 전기로 말라위를 구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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